대진국제자원봉사단, 베트남 정부와 협력 강화

∣ 윤은호 이사장, 팜민찐 베트남 총리와 만남서 '화합과 협력'주제 발표

∣ 대진국제자원봉사단, 베트남에 '자립·재활 인프라 구축'으로 신뢰 쌓아

대진국제자원봉사단 윤은호 이사장이 지난 6월 3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 친구들과의 만남’에 참가해 ‘새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대한민국·베트남의 화합과 협력’을 주제로 발표해, 현지 참석자로부터 인상 깊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진국제자원봉사단(Diva 디바)에 따르면 이 행사는 한덕수 국무총리 초청으로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한국 공식 방문 초청을 받은 팜민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의 한국 첫 공식행사다.
 

 베트남 국가 방송국의 뉴스 '팜민찐 총리와 한국 친구들의 마음에 닿는 만남' 영상보도 화면 갈무리(출처 베트남 국가 방송국 http://vtv.vn)

팜밍찡 총리의 이행사에는 우리나라 비영리기구, 협회, 시민단체와 한국과 베트남 관계에 긍정적 기여를 많이 해 온 대표적 개인 등 70명의 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팜민찐 총리는 다양한 활동을 개최함으로써 양국 국민과 기업 간의 협력과 교류를 끊임없이 강화해 나가는 데 기여해 온 한국과 베트남 비영리 기구와 단체들을 높이 평가했으며 “그간 양국 관계의 강력한 발전을 위해 튼튼한 사회적 기반을 조성해 왔다고 했다”며 “베트남 당과 국가가 한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요시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베트남 판민찐 총리, 주한베트남 대사, VUFO(NGO Resource Centre Vietnam) 등 베트남 정부기관 고위직도 참석했으며, 이 중 8명이 한국과 베트남에 양국의 협력 강화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팜민찐 총리의 '한국 친구들과의 만남' 참석자 기념촬영(사진=대진국제자원봉사단(Diva)제공)

이후 베트남 방송 및 다수의 언론은 윤은호 이사장 발표문의 “베트남이 아시아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나라로 문화, 역사에 대한 양국의 여러 공통점을 나열하며 이것이 양국 국민을 서로 친근하게 하는 원인이라고 강조”한 것과 호치민주석의 ‘어려운 것이란 없다. 산을 파고 바다를 메울 수 있다. 단지 흔들리는 마음이 두려울 뿐, 마음을 굳게 먹는다면 할 수 있다’는 말을 인용한 것을 보도했다.

대진국제자원봉사단(이사장 윤은호)은 지난 2018년 베트남 정부로부터 ‘베트남 NGO 활동허가서’를 취득 후 지금까지 현지에서 교육과 주거, 보건의료 환경 개선사업과 긴급구호 사업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팜민찐 베트남 총리의 한국 첫 공식행사에 70명의 한국 대표들과 함께 참석한 대진국제자원봉사단 윤은호 이사장(Diva 제공)

사회주의 국가인 베트남에서 대진국제자원봉사단은 여러 해 동안 주거환경개선 사업인 ‘상생의 집’, 학생들이 학교에서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는 ‘식수 시스템 마련’, 낙후된 병원에 의료기기와 장비 지원 및 무상 진료 서비스 후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일회성 지원이 아닌 대상자와 시설의 자립과 재활 의지를 키우는 인프라를 구축을 꾸준히 하면서, 현지 사업비용 일부에 베트남 정부가 지원 약속을 할 정도로 공신력을 얻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번 베트남 정부 방한 방문단은 팜밍찡 팜밍찡 총리를 비롯해 응웬 찌 융(Nguyen Chi Dung) 기획투자부 장관, 부이 탄 선(Bui Thanh Son) 외교부 장관과 기업사절단 등 100여명으로, 2022년 12월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이후 베트남 정부 최고위급 인사의 첫 공식 방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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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호 기자 yeojupen@daum.net

출처 : 여주신문(http://www.yeoj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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